경북 포항시 포항시청 앞 제육볶음 맛집 양지마을

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Log를 기록하는 지니c 입니다!
오늘은 경북 포항시청 앞 제육 맛집 양지마을을 소개합니다.

역시 혼밥이 가능한 집을 찾아다니다 찾게 된 맛집인데, 그간 왜 안 갔는지 후회했을 정도로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46번길 3-5
영업시간 : 정보 없음
주차 : 식당 이용고객 포항시청 1시간 무료 주차
Tel : 054-278-2371

식당에 들어가면 우측 벽면에 연예인 싸인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많이 왔다 가신 건지 기대가 됩니다.

좌석은 4인과 8인이 앉을 수 있도록 식탁을 배치해 두셨고,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단체룸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자 출장 다니는 직장인들을 위한 혼밥도 가능합니다.

메뉴판을 보고는 개성이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식당에 있던 손님과 단체룸 메뉴에 제육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시그니쳐 메뉴인가 하는 생각에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도중 보리차를 주셨는데 요즘같이 이렇게 더운 날 시원한 보리차 한잔은 가뭄에 단비처럼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시원한 보리차를 마시며 기다리니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온자 왔다고 해서 무엇하나 아낀 흔적 없이 아주 정이 가득한 한상이 나왔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밑반찬을 하나하나 먹어보는데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아, 직접 만드시는 반찬이구나.

특히나 부추 무침과 깻잎 장아찌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신선하고 상큼했습니다.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절대 밥 한 공기 가지고는 다 못 먹을 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공기를 먹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양이 적은 것 같이 나왔지만,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맛은 평소 조금 싱겁게 드시는 분들께는 짜게 느껴질 수 있는 정도의 간이고, 고기는 누린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다 먹고 계절 메뉴가 궁금해 여쭤보니, 잡기가 어려운 한겨울 빼고는 맛볼 수 있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통영멍게비빔밥과 갈치찌개도 1인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시니, 나중에 반드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식당이었습니다.

시청 또는 인근에서 식사하시는 일이 생기면 한 번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경북 포항시 시청 인근 맛집 양지마을식당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전국의 다양한 맛집 Log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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