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운중동 서판교 쌀국수 반쎄오 로컬 맛집 안안
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Log를 기록하는 지니c 입니다!
오늘은 성남 서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쌀국수, 반쎄오 로컬 맛집 안안을 소개합니다.
일전에 지인 소개로 한번 방문해보았는데 이때 반쎄오라는 인생 음식을 접해본 뒤 아내와 둘이 자주 방문하는 로컬 맛집입니다. 알고 보니 나름 미식가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이었습니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28-4 (운중동 931-5)
영업시간 : 11:00 ~ 21:00(14:30~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 : 건물 주차장 있으나 협소, 인근 운중동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Tel : 0507-1321-4527
보통 웨이팅이 있는 식당으로, 캐치테이블 앱과 현장 캐치 테이블 기기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기 인원 호출은 총 두번 이루어지며, 첫 번째는 노쇼 방지 및 메뉴 확인, 두 번째 호출은 입장 요청입니다. 만석이 되면 자리가 마련되는대로 호출해주며, 좌석이 마음에 안들면 다음 대기자에게 좌석 양도 후 다음 호출 시 입장 가능합니다.
음식은 첫 번째 호출 후 바로 조리가 시작된다고 하니 미리 메뉴를 고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 손님들이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입구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이미지는 맨 하단에 별도로 첨부했으니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안 매장 내부입니다. 가운데에 단체 손님들을 받을 수 있도록 긴 테이블이 준비되어있고, 양쪽에는 2인 또는 4인 손님들이 앉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좌석에는 베트남식 조미료와 미리 메뉴를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나 추가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는 QR 주문 바코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기는 대체로 깔끔합니다. 저희는 소고기 쌀국수와 반쎄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물과 라이스페이퍼, 그리고 고수를 준비해주시는데 라이스 페이퍼는 반쎄오와 함께 먹고, 고수는 모든 음식에 취향껏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쌀국수와 반쎄오가 나왔습니다. 쌀국수는 기본 사이즈가 2인분은 되고, 반쎄오 역시 양이 적지 않습니다. 아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젓가락을 기준으로 크기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와 같이 싸먹을 수 있도록 민트와 상추, 그리고 느억맘 소스가 제공됩니다.
안안 소고기 쌀국수입니다. 맛은 매우 감칠맛 있는것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량되었습니다. 단언코 평생 먹어본 쌀국수 중에 어디가 제일 맛있었냐고 묻는다면 저는 자신있게 안안 쌀국수를 소개할 것 같습니다.
계속 언급했던 안안의 반쎄오입니다. 반쎄오의 반(Bánh)은 쌀가루나 밀가루를 뜻하고, 쎄오(Xèo)는 반죽을 기름에 튀기듯한 소리에서 유래된 반쎄오는 베트남식 부침개로, 우리나라와 같이 가족 모임, 축제, 기념일 등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음식이라고 합니다.
내용물은 해산물과 신선한 숙주, 그리고 고기로 정말 두툼하게 만들어지고 사진과 같이 미리 컷팅되어 나옵니다. 간은 짜지 않고 담백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또 언제갈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쎄오는 처음 반쎄오 자체만 먼저 느억맘 소스에 찍어서 드셔본 후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라이스페이퍼 위에 상추와 민트를 깔고 반쎄오 한조각을 올려줍니다. 그다음 아무지게 말아 느억맘 소스에 한껏 찍어서 먹으면 쌀가루 튀김못의 바삭함과 라이스페이퍼의 식감 안에서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진 신선한 야채들과 고기, 그리고 해산물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아주 맛이 뛰어납니다.
가족들이나 사랑하는 사람, 지인과 함께 방문하시면 정말 좋은 추억 남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경기 성남 서판교 효자동에 위치한 쌀국수 반쎄오 맛집 안안 방문 Log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전국의 다양한 맛집 Log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