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Log를 기록하는 지니c 입니다!
오늘은 통영 죽림리에 위치한 다연선지돼지국밥을 소개합니다.
통영에 혼자 출장을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통영 식당씬에서 비싸지 않고 1인이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 않은데, 그 와중에 혼자 밥을 먹을 수 있고 비싸지 않으며 맛있는 집을 열심히 검색하여 찾아간 식당입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1로 75 (죽림리 1580-16)
영업시간 : 10:00 ~ 22:00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휴무)
주차 : 건물 주차 또는 인근 골목 주차
Tel : 055-642-2265
통영 다연선지돼지국밥 죽림점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널찍해서 어지간한 단체 손님 또는 혼밥 손님들을 받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소문난 맛집이어서 그런지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가득해서 밥을 다 먹고 난 후에야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통영 다연선지돼지국밥 죽림점 메뉴판
식사와 술안주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어느 메뉴하나 부족함이 없는지 손님들이 골고루 주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게 이름이 돼지국밥이니 돼지국밥 기본을 주문했습니다.
통영 다연선지돼지국밥의 돼지국밥 한상
다연선지돼지국밥의 돼지국밥 한상입니다. 국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치와 마늘, 청양고추, 쌈장, 멸치젓갈과 부추를 내주십니다. 부추를 부추라고도 부르는 것을 어느 드라마에서 봤는데, 이게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라는 뜻의 한자 精久持 라고 합니다. 그만큼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국밥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뽀얀 것이 잡내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뚝배기 사이즈는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였고, 건더기는 부족함 없이 뚝배기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입맛에 맞춰 새우젓으로 간을 한 후 국물부터 한입 마셔 보니 맛이 깊은 게 아주 좋았습니다.
간을 맞춘 후 부추를 한가득 넣습니다. 기본양념이 되어있는 부추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밥을 이 부추의 풋풋한 맛과 빨간 양념이 상큼하게 잡아주니 넣어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원래 부추를 그렇게 즐겨 먹지 않았었는데, 국밥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돼지국밥이던 순대국밥이던 저는 부추를 넣어먹는 게 너무 좋습니다.
고기는 잡내가 나지 않았고 여러 부위가 골고루 들어가 있었습니다. 부추에 싸서도 먹고, 김치에 먹어도 좋습니다. 오늘도 고기에 밥 한 공기를 비우고 밥을 한공기 더 주문하여 국물에 말아먹었습니다.
해산물 위주의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식당이 많은 통영 식당씬에서 실패 없는 혼밥 또는 국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통영 다연선지돼지국밥을 방문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상 통영 죽림리에 위치한 직장인 점심 국밥 맛집 다연선지돼지국밥 죽림점 방문 Log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다양한 맛집 Log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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