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직접뽑은 맛있는 생면 라멘 찐맛집 도파멘

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Log를 기록하는 지니c 입니다!

오늘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생면 라멘 찐맛집 도파멘을 소개합니다.

저녁으로 라멘을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근처 라멘집을 검색해도 볼 수 없었던 토리파이탄을 전주에서 맛볼 수 있어서 매장이 닫기 전에 부리나케 달려가 식사를 했습니다. 

 

전주시 생라멘 찐맛집 도파멘 전경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2길 6 1층 (다가동1가 8)
영업시간 : 11:30 ~ 21:00 (15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주차 : 보건소 주차장과 가게 앞 쪽에 있는 유료 주차장 이용,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무난합니다
Tel : 0507-1314-4951

전주시 도파멘 입구 안내판과 키오스크

 

입구 안내판에는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입장하면 바로 키오스크가 있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라멘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토리파이탄, 츠케멘, 카라츠케멘, 아부라소바, 마제소바, 백합시오청탕 여섯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토리파이탄과 사이드 메뉴로 미니규동을 주문했습니다.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리워드로 음료수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도파멘 매장 내부

 

전주 도파멘 매장 내부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세련된 검은색의 테이블과 엔틱 한 의자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투를 걸어놓을 수 있는 옷걸이와 여행객들을 위한 휴대폰 충전기, 그리고 옷에 음식이 튀어 얼룩이 지면 제거할 수 있는 얼룩 제거제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도마멘 테이블 기본 셋팅

 

테이블에는 젓가락과 단무지, 다시마 식초, 후추, 그리고 머리가 길어 국물에 빠질 수 있는 손님들을 위해 머리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안내판에는 도파멘의 라멘 특징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파멘 제면 기계

 

작고 귀여운 안내판을 보기 전 음식을 기다리며 매장을 구경하던 도중 트레이에 생면이 들어가 있길래 사장님께 생면 쓰시는지 여쭤보니 직접 생면을 뽑아 쓰신다고 합니다. 보니 제 자리 바로 왼쪽에 제면 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밀가루는 여러 종류를 배합하여 반죽한 후 숙성을 거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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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파멘 토리파이탄과 미니규동 한상

 

전주 도파멘 토리파이탄과 미니규동 한상

처음 먹어보는 토리파이탄입니다. 닭과 각종 야채들을 넣어 장시간 끓여내 닭의 감칠맛을 끌어내어 이름이 토리(닭) 파이탄(진한 육수)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라멘은 흔히 볼 수 있는 돼지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이었지만 최근에는 닭 베이스의 토리파이탄이 정말 유행이라고 하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전주시 도파멘의 토리파이탄(1.0)

 

얼마 전까지만 해도 라멘은 흔히 볼 수 있는 돼지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이었지만 최근 닭 베이스의 토리파이탄이 정말 유행이라고 하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전주시 도파멘의 토리파이탄(1.0)

 

엄청 진한 닭 베이스의 국물에 돼지고기 차슈와 닭가슴살 차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차슈는 각각 돼지와 닭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었으며 특히 처음 먹어보는 닭가슴살 차슈는 전혀 뻑뻑하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고 국물을 한가득 머금고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하나 더 추가해서 먹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라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전주시 도파멘의 토리파이탄(1.0)

 

국물은 닭곰탕처럼 정말 진한데 뭔가 일본 버전 닭곰탕 같은 느낌이었고, 면은 역시 직접 배합하여 제작한 숙성면이라 그런지 쫄깃하고 면 자체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국물 안에 들어간 작게 썰린 적양파와 얇은 파가 중간중간 툭툭치고 나와 라멘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었습니다. 이런 디테일에서 메뉴를 개발하신 분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시 도파멘의 미니규동(0.35)

 

미니규동은 미니라고 쓰여있지만 한 공기가 조금 넘는 양의 밥 위에 고기가 적지 않게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밥은 적당히 남겨서 국물에 말아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게 배부른 한 끼를 먹었습니다. 미니 규동이 과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일반 공깃밥도 있으니 주문해서 말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 웨딩의 거리 구경 후 맛있는 라멘이 끌리는 날이라면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하는 도파민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상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맛있는 생면 라멘 전문 도파멘 방문 Log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다양한 맛집 Log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