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Log를 기록하는 지니c 입니다!
오늘은 보라카이 현지 칠리 찐맛집 Sababi Restaurant을 소개합니다.
스테이션 2 헤난 라군 리조트 인근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글 리뷰는 260개로, 가성비 좋고 칠리가 아주 일품이라는 댓글이 많아 가게 된 식당입니다. 저희도 마지막 전날에 방문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 좋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칠리 음식을 드시려면 Sababi Restaurant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보라카이 스테이션 2에 위치한 Sababi Restaurant 위치
주소 : Alliyah's Beach Resort
영업시간 : 08:00 ~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Tel : +63 36 288 1832
결제 : 현금(페소), 카드 결제 가능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여행 사진 구경하느라 매장 내부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식당 좌석은 4인석 7~8 테이블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끼리 여행이라면 무난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Sababi Restaurant 메뉴판입니다. 다른 식당에서 모두 파는 메뉴들인데 뭔가 다른 식당들은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인테리어와 메뉴라면 사바비 레스토랑은 마치 현지 가정식 느낌이었습니다. 구글이나 다른 리뷰에서 칠리 음식이 다른 나라와 식당들보다 아주 맛있다는 평이 많아 Shrimp Shili Source(칠리새우)와 실패 없는 Baked Scallops(가리비), 그리고 마늘밥을 주문했습니다. 맨 하단에 음료 메뉴 사진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문하고 여행 간 촬영했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는 크랩 식당에서 먹었던 새우와 비교해서 크기가 조금 작은 대신 마릿수가 섭섭하지 않았고, 가리비는 정말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도록 비닐장갑을 제공해 주십니다.
대망의 새우입니다. 칠리 크랩도 먹어본 적이 없던 저의 첫 해외 칠리 음식입니다. 감칠맛이 아주 뛰어났고 소스가 적당히 달달한 게 살면서 먹어본 것이 없는 칠리소스였습니다. 새우 가운데를 잘라 익혀 소스가 잘 베어 들었고 껍질을 까기도 아주 수월했고, 맛은 여태 제가 한국에서 먹었던 스위트 칠리는 칠리가 아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우를 다 먹고 난 뒤에는 칠리소스를 마늘밥에 얹어 먹었습니다.
가리비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가리비와 다르게 맛과 향이 진하지는 않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크리미 한 소스가 메꿔줍니다. 언뜻 보기에는 모차렐라처럼 보일 수 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는 크림소스였습니다.
다음에 보라카이를 간다면 반드시 두 번 정도는 더 가고 싶은 식당으로, 다시 간다면 캉콩과 오징어 구이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 중에 맛난 칠리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Sababi Restaurant에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보라카이 스테이션2에 위치한 가성비 칠리 로컬 맛집 Sababi Restaurant 방문 Log였습니다.
(숙소나 어떤 일정을 보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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