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Log를 기록하는 지니c 입니다!
오늘은 평점이 무려 4.8이나 되는 보라카이 현지 그릴드 치킨 찐 맛집 Island Chicken Inasal을 소개합니다.
보라카이에서 엑티비티 후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물어보면 Island Chicken Inasal은 반드시 겹치는 식당으로 원래는 디몰 내부에 있었으나, 인테리어 때문인지 새로 지은 상가에 입점하려 했는지 스테이션 1로 이사를 갔습니다. One Central 이라는 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테이션 2에서 조금 많이 걸어야 하지만 해변가를 따라 대화를 하면서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스테이션 1에 도착해있으니 해변을 따라 한번 걸어가시는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소 : One Central Boracay
영업시간 :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Tel : +63 92 8173 5493
결제 : 현금(페소), 카드 결제 가능
찻길을 따라 경치와, 현지 식당들과 가끔 보이는 도마뱀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많이 비워져 있는 상가 하나가 나오는데 엔티크한 인테리어로 꾸며놓으셔서 자칫하다 지나칠뻔했습니다. 찻길을 따라 가다 보면 바다쪽 풍경이 너무 이쁘지만, 바닷가 방향 반대편을 한번쯤 살피면서 가셔야 지나치지 않고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입니다. 넓찍한게 새로 인테리어를 한 것 같이 아주 깔끔했고 테이블도 적지 않아 단체 손님이 이용하기에도 용이해보였습니다.
Island Chicken Inasal 메뉴판입니다. 다른 식당들은 사진이 필수로 들어가있는데 심플하게 메뉴만 적어놓았습니다. 저희는 둘다 시그니쳐 메뉴인 PA-A(Leg And Thigh), 다리와 넓적다리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같이 나오는데, 역시 우리는 마늘의 민족 답게 마늘밥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먹습니다.
식탁에는 이렇게 곁들여먹을 수 있는 양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식초, 간장소스, 치킨 오일입니다. 소스는 제공되는 양념 그릇에 취양대로 입맛대로 섞어 먹고, 치킨 오일은 밥 위에 뿌려먹으면 아주 환상입니다.
저희도 각자 취향대로 양념을 제조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만두를 먹을때도 사용하는 비율인 간장 1, 식초 1에 치킨오일 살짝, 그리고 마지막에 깔라만시를 짜주었고 와이프는 간장1에 식초 살짝 넣었는데 결국 제가 제조한 양념에 먹었습니다. 크크.
주문을 하고 둘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동안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에서 감탄했고 맛있는 내음이 났습니다. 한국에서 보지 못한 맛과 비주얼입니다. 해외 음식 특유의 독특한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았고 숮불향이 진하게 베인, 잘 구워진 닭다리 구이였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마늘밥에 치킨 오일을 둘러 치킨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이 추천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맛있는곳을 왜 마지막날 비행기 타러 가기전에 먹었을까 하고 와이프와 오는 내내 얘기할정도였네요. 다음에 간다면 다른 메뉴들도 함께 푸짐하게 먹어고 싶은 로컬 찐맛집이었습니다. 보라카이를 가신다면 정말 한번쯤 들려보시라고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보라카이 스테이션1에 위치한 그릴드 치킨 로컬 찐맛집 Island Chicken Inasal 방문 Log였습니다.
(숙소나 어떤 일정을 보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해외 맛집 방문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보라카이 가성비 로컬 칠리 맛집 Sababi Restaurant 사바비 식당 (8) | 2024.10.13 |
---|---|
필리핀 보라카이 로컬 식당 I Luv Backyard BBQ 아이러브 백야드 바베큐 (12) | 2024.10.12 |
필리핀 보라카이 크랩 맛집 Jumbo Crab 점보크랩 (17) | 2024.10.10 |
필리핀 보라카이 로컬 맛집 Gerry's Grill 게리스 그릴 (18) | 2024.10.08 |